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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"우리 직원 아닌데요" 가짜 신문사 직원의 '치밀했던 사기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평소 신문을 구독하던 미용실에 들어온 한 남성이 신문사 직원 행세를 하며 구독료를 챙겨 달아난 황당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 서울 논현동의 한 미용실. 평소 신문을 구독하던 이 가게에 신문 구독료 납부를 요구하는 한 남성.<br /><br />당연히 신문사 직원이라 생각한 미용실 직원은 의심 없이 한 달치 구독료 3만 원을 건넸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신문사 직원이 지난달 미납금 3만원을 더 요구하자, 그제야 미용실 직원은 원장님을 불러오겠다며 자리를 비웠습니다.<br /><br />잠시 후, 원장이 곧 나온다는 직원의 설명에, 남성은 갑자기 주변 상점 돌다가 5분 후에 다시 오겠다며 재빨리 3만 원을 챙기고 사라진 뒤,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.<br /> <br />이후, 신문 대금 납부를 계좌 이체 방식으로 하기로 했던 원장 최 씨는 이상한 낌새를 느껴 해당 신문사에 전화를 걸었는데요.<br /><br />황당하게도 신문사 측에선 직원이 직접 찾아가 구독료를 받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신문사 직원이라고 말했던 남성이 찍힌 CCTV 영상까지 확인한 지역 담당자는 '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, 이 구역에서 10년을 일했지만 난생 처음 본 사람이다'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알고 봤더니, 이 수상한 남성은 신문사 직원 행세를 하며 신문 대금을 가로채고 달아난 것입니다.<br /><br />피해 미용실 원장 최 씨는 "마침 신문 구독료 납부 시기였는데 그 시기까지 딱 맞춰 왔고, 게다가 그에 맞는 정확한 영수증까지 들고 왔다"며 "진짜 허술하게 하는 게 아니고, 너무 정확하고 치밀해서 누구나 속아 넘어갈 것이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신문사 담당 직원은 최 씨 뿐만 아니라 고객들로부터 누군가 구독료를 수금해갔다는 내용의 전화를 종종 받은 적 있다며 이런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원장 최 씨는 신문사 직원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펼친 남성을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PLUS 김진화 모바일PD<br />(jhwkd777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121940067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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